뽀삐 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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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와 겨울뽀삐 일상 2023. 12. 12. 00:21
10월 중순에서 12월 초 해먹은 것 위주 앙증맞은 훕훕베이글로 시작 어느 주말 아침 당근김밥을 맹글어볼테요 그린팜 체험중 미적감각 탄로남 축협 부스는 정직하게 불고기 시식을 운영한다. 번개모임 쨘-⭐️ 하뚜하뚜💕 만만한게 할맥 이제 질리긴 함 당근케이크 선물 당케당케 좌은빈 우성경 식자경 직원 인증템 두유그릭요거트 퍽퍽 바스크치즈케이크는 로스터리힐이 찐이다. 금목서향이 솔솔 나던 가을밤이 그리워 이불 위에서 뭐 먹으면 엄마한테 가차없이 바로 등짝스매싱이지만 여긴 내 집이니까 괜찮음 오홍홍 막썰어 막먹는 막샐러드 샐러드파스타 짱맛 미니멀의 길을 가던 중 잠시 한눈 팔았습니다. 백번천번만번의 사용으로 회개하겠습니다... 오랜만에 장전 출장갔다가 쌤들이랑 다같이 델라고 쓸어담음 내사랑 메종드아올스 샬룻으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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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인간뽀삐 일상 2023. 10. 9. 18:24
9월 말에서 10월 초 해먹은 것 위주 바질 처리용 마르게리타 피자 또띠아 많이 남아서 급하게 고구마 뽀개서 고구마퀘사디아 굽굽 바질이랑 토마토퓨레 남아서 있는 재료 다 때려넣은 파스타 토마토랑 바질이니까 확신의 맛있는 맛 완전 대량생산이라 그 다음날 사무실 들고 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끼고 먹어도 안 질림. 다 먹어서 너무 아쉬웠음. 사과값 거의 2배 올랐지만 아무리 비싸도 제철사과 놓칠 수 없어 나는 사과로 기후위기를 찐하게 느낀다. 언제까지 먹을 수 있으려나를 생각하면 눈물이 차올라 비오는 날 소고기버섯전골 보글보글 ((내가 해먹음)) ((조오온맛)) 저래보여도 거의 10인분이라 힝나랑도 먹고 매끼마다 부지런히 먹었다. 출장 가기 전에 제일곱창 이날 밥친구들 텐션 짱 진이언니 개인전 작가님의 설명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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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의 리듬으로 몸을 흔들고 노래를 불러뽀삐 일상 2023. 9. 25. 21:57
9월 둘째주도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... 사진도 대충 안 찍고넘어간다 이제... 남아있는 걸로나마 고고 저번 들기름호박볶음 반응이 좋아서 또 만듦 이번엔 목이버섯으로 꼬들꼬들한 식감 상승 가지부자가 되어 고민고민해봤자 결국은 귀찮아서 그냥 볶는다. 그래도 이걸로 파스타도 후딱 해먹고 프로냉털러로 거듭나는 중. 오리엔탈 소스 만들어서 치킨샐러드파스타 해먹음 하 이거 진짜 맛있음 쩝쩝 전날 잠을 잘 못 잤어요 초콜릿 안 좋아하는데 호주에서 물건너 온 맛은 어떨까 싶어 먹어보았다. 읭 왜 자꾸 입에 들어가세요? 또 김밥 재탕 아님 이번 초록색은 치커리임 제주댁 여니랑 벳남구쁘 우리 둘 다 반주 안하는데 2년 만에 봐서 들떠버림 식기 예뻐요 고수 없으면 쌀국수 못 먹어요 크아 반쎄오 굿 쌀국수 굿 이거 4인분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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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강과 코알라뽀삐 일상 2023. 9. 24. 20:24
기억을 더듬어 몰아쓰는 9월 첫째주 한동안 출근송이었던 악뮤의 벤치 멜로디랑 가사 짱좋음 호주갔다온 택윤님에게 받은 코알라키링 새초롬하니 심장 찢어질 것 같은 귀여움 호주의 정체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차 선물도 받았다.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🥹 당근라페가 있으면 어김없이 김밥을 싼다. 귀찮긴 한데 맛있어서 매주 싸고 있음... 무화과 재주문 예쁜 꽃까지 넣어주셔서 행복하잖아🌺 냉장고 채우기 반찬들 언니네텃밭에서 보내주신 오이지무침 호다닥 굴소스에 볶아낸 가지볶음 호박잎도 찌고 강된장 엄청 만들었다. 뿌듯! 가지부자🍆🍆🍆🍆🍆 된장 새로 샀는데 가지 왕창 보내주셔서 행복한 고민에 빠짐 마켓컬리 도착 콥샐러드 대량 생산 숟가락으로 왁왁 퍼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? 무화과 오픈 샌드위치 고수 살짝 곁들여먹었는데 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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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냥함은 빵에서 나온다뽀삐 일상 2023. 9. 9. 00:44
일주일 묵혀둔 8월 마지막주 밥친구들과 장사부 여긴 짬뽕 불맛이 아주 최고다 냉동실 빵빵하게 해두면 마음이 상냥해진다. 풋귤청 후기들이 하나씩 오고 있다. 완전 뿌듯🥰 나도 후기 잘 써야지 후기1 후기2 후기3 후기4 일주일째 갈 길을 잃은 호박 반은 된장찌개 끓이고 반은 들기름에 들들 볶음 힝나도 맛있다고 해줘서 어깨가 들썩 목요일 점심은 나솔데이 도파민 싹 돈다. 이건 연애프로 아님 인간군상 다큐임 나름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 진이 언니랑 데이트 점심으로 타코랑 토마토에이드 꿀꺽 언니가 드라이브 겸 스트롤링 커피 데려가줌 디카페인 핸드드립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아아 한 잔 비가 추적추적하니 분위기 좋았음 어쩌다 김해에서 차돌박이 먹고 할맥 1000은 처음 시켜봤는데 앞으로 할맥은 꼭 500인걸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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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's Too Short뽀삐 일상 2023. 8. 28. 09:29
8월 넷째주 월요일 출근은 바리바리 식량 조달하면서 시작 책 읽으면서 메모하려고 쓰다 만 공책 찾다가 대학원 때 중국어 공부랑 연구 프로젝트하면서 썼던 것 발견함. 중국어할 때는 긍정 뿜뿜밖에 없는데 연구는 왈왈이다. 오아시스 장보기 리코타치즈 당장 뜯어서 무화과 괴롭히기 대파 심기 좀 길게 심었나 싶은데 어차피 잘라먹을 거니까 괜찮겠지 은지한테 무화과 나눔하고 받은 포도 냠 힝나가 집에 초대해서 끓여준 냉면 야미 오 이게 뭐람 마늘 후기 썼는데 판매자 픽 12인에 선정🎉 타임지 선정에 맞먹는 기분 영광입니다🥰 단호박 짱고소하고 달다! 업무 중 여유는 밀키우롱이 담당 가향차라서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기분전환은 된다. 밥친구 순대곱창전골 모임통장 카드 갱신 춘식이 넘 귀엽잖아! 내가 바로 후기왕22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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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타는 손을 부여잡고뽀삐 일상 2023. 8. 20. 19:25
8월 셋째주 뭉클 서평단으로 받은 티저북이랑 얼음 동동 매실청 한사발 제목 탓인지 여름을 탈탈 털어먹고 있는 것 같은 기분 간만의 책 구매 포인트 캐시 긁어긁어모아 빵원에 샀다 우하하 오펜하이머 개봉 러쉬 다솜이 언니랑 크로쓰! 보러 가기 전에 벳남구쁘에서 빠른 저녁할랬는데 실패 나는 영화보다 이것땜에 이 날을 기다렸건만 말잇못😢 고민하다가 그냥 영화관 근처 할맥가서 맥주 한 잔씩 하고 감. 이건 오징어 입이었나 문어 입이었나 암튼 맛있음 할맥 왔으면 짜파구리를 먹어줘야 안 섭섭함 최애과자 포카칩 퍼랭이와 함께 영화관람 3봉지를 샀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다. 힝나님이 만들어주신 샐러드파스타 넘넘 맛있고 행복한 시간😋 내가 한 오일파스타는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네 하하핳 참외 사러 들어갔는데 없어져서 슬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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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싫고 좋고뽀삐 일상 2023. 8. 13. 19:57
8월 둘째주 로네펠트 페퍼민트 민트색 아주 상큼 티백 두 개 정도는 우려야 찐한 아이스를 만날 수 있음 단호박 에그슬럿 오랜만에 만드니까 각이 안 사네 쩝 그래도 맛 최고 양 최고 갑분 인마이백 한 3년 만에 가방 샀는데 심각하게 마음에 들어서 한 열 개 쟁여놓고 평생 쓰고 싶다. 요즘 평일 아침 오트밀에 두유, 복숭아, 블루베리, 크놀라 뿌리링 태풍 전날 점심 벙개 이비가 탕수육이랑 짬뽕 이번 주 지독하게 들은 태연의 gravity 가을에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음 아껴들어야하는데 쉽지않다. 올해 첫 태풍으로 오전은 쉬었다. 내가 사는 곳은 태풍이 무사히 지나간 듯한데 피해입은 지역은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. 태풍온 날 아침 냉털 요즘 내 입맛지킴이들인 깻잎찜이랑 고구마줄기조림 내가 했지만 너무 맛있는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