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여름, 밤, 비 그리고 시뽀삐 책장 2023. 7. 5. 18:27
유독 밤에 휘몰아쳐 내리는 굵은 빗소리에 밤잠을 설치는 날들. 여름은 대체로 잠을 깊게 자지 못해 힘든 계절이긴 하지만, 깊은 여름밤, 어스름한 조명 아래 시집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빗소리도 번져 가라앉은 듯한 느낌이 든다. 이토록 평온한 시간이 또 있을까?
사랑했던 마음과 기억, 심장을 뒤적이는 시간
황인찬 시인의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
백은선 시인의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
심장마사지 하기에 좋은 시집들,
여름엔 시를 읽어주세요.'뽀삐 책장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>, 백은선 - 무해한 사랑의 시 (4) 2023.07.14 <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>, 황인찬 : 모든 것이 내 마음이어서 (4) 2023.07.08 책을 색다르게 읽고 싶다면? 플라이북 플러스 멤버십! - 3개월 구독 후기와 추천인 코드 DSAJKF (4) 2023.06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