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걸내마음이라고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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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>, 황인찬 : 모든 것이 내 마음이어서뽀삐 책장 2023. 7. 8. 20:03
안 그래도 시는 꽤나 도전적인 장르인데, 제목에 괜히 설렜다가 시집 곳곳 한참을 떠돌아다녔다. 풋풋함을 기대했는데 왜 어른의 세계인 거죠? 그래도 도망 안 가고 3번 정도 왔다 갔다 하다 보니, 내가 생각하는 세상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. 생과 사, 기쁨과 슬픔, 허무와 의미, 현실과 꿈이 교차하고 역설이 난무하는 세계.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,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될 수 있으니 다 해 보라고 유혹한다. 그래, 그걸 내 마음이라 칠 수는 없겠지만, 내 마음이지 못할 것도 없지 뭐. 밑줄과 생각들 당신에게 이 말을 전함 나머지 이야기는 내일 하자 학교에서 봐가장 처음 실린 시. 설렘과 풋풋함 가득. 여기까지만 해도 당연히 청춘드라마 확정인 줄 알았다. 그런데 바로 뒤에 이어지는 시가 . 왜..